배우 황정민과 스토킹 혐의를 받는 여성 A씨의 관계를 둘러싼 전말이 공개됐습니다.
30일 디스패치 단독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3년 8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세 차례 만나 대화를 나눴으며, 신체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이를 2년간 이어진 사적인 '쌍방 관계'라고 주장한 반면, 황정민 측은 팬과 배우 사이에서 생긴 오해일 뿐 A씨가 관계를 일방적으로 확대 해석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갈등은 황정민이 농담처럼 언급한 소주 사업 제안을 A씨가 실제 사업으로 받아들이면서 시작됐습니다.
A씨는 시장 조사와 디자인 작업 등 사업 준비를 진행했지만 이후 황정민이 연락을 끊자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황정민의 아들에게 연락해 부친에게 전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황정민에게도 하루 동안 수십 차례 장문의 카카오톡을 보내며 심리적 고통과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정민은 2024년 3월 A씨를 만나 사업 제안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을 사과하고 가족에게는 더 이상 연락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후에도 방어적인 차원에서 간헐적으로 연락을 이어갔지만, 2025년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려 했다는 것이 황정민 측 설명입니다.
그러나 A씨가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가족에게까지 접근하자 황정민은 이를 스토킹 범죄로 판단해 고소했습니다.
고소장에는 장문의 메시지와 편지, 유언서, 가족 접촉 정황 등이 증거로 제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디스패치는 "황정민의 과도한 친절과 경솔한 언행이 오해를 불러온 측면은 있지만, 이를 이유로 스토킹 행위가 정당화될 수는 없다"며 양측 입장을 종합해 사건 경위를 보도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디스패치 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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